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리얼월드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을 통해 정부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협력 생태계에 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얼월드는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해 독자 AI 멀티모달 확장을 로봇 현장 실증으로 연결하는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모델을 피지컬 AI 영역으로 연결하기 위해 검증하고,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로봇 제어 최적화 및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연동을 위한 비전·언어 모델(VLM) 기술 요구사항 정의 ▲호텔·물류·리테일 등 도메인별 경제성·기술 구현 가능 과업 발굴 ▲상세 RFM 실증 시나리오 및 테스트 프로토콜 설계를 수행한다.
리얼월드는 2024년 설립된 피지컬 AI 기업이다. 제조·물류 등 실제 작업 환경에서 카메라와 촉각 장갑 등 센싱 수단을 활용한 '4D+' 멀티모달 데이터를 수집·축적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다.
로봇이 정교한 손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RLDX'를 개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독자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로보틱스·피지컬 AI 경연대회 '네비우스 어워즈'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부문 최고상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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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독자 AI 모델 멀티모달 확장 흐름을 로봇 '보고-이해-행동'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증 설계를 구체화한다. 협력 초기 단계에서는 현장 적용·검증 가능성을 공동 검토하고, 테스트 프로토콜 설계 과정에서는 실험 조건, 재현성 기준, 산업 고객이 확인 가능한 형태의 문서화를 우선시할 계획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독자 AI 모델이 산업에서 신뢰를 얻으려면 '어떤 조건에서 얼마나 재현 가능하게 작동하는가'가 중요하다"며 "독파모 협력 생태계에 합류해 VLM 요구사항과 RFM 실증 시나리오·테스트 프로토콜을 정교화하고, K-AI의 성과가 로봇 현장 자동화로 이어지는 검증 경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