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2025년 매출 1952억원…영업이익 1억6629만원

당기순손실 33억6817만원…1주당 500원 배당

헬스케어입력 :2026/02/23 10:11    수정: 2026/02/23 10:12

마크로젠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직전 사업연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공시에 따르면 마크로젠은 2025년 매출액 1952억6789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억6629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33억6817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은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 확대와 매출원가 효율화가 맞물리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며,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분석 서비스 확장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는데, 총 배당금 규모는 54억2070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며, 4월 중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마크로젠 로고

회사는 2020년 결산 배당 이후 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장기적이고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해왔다며, 이번 배당은 원가관리 효율화와 국가 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 견조한 실적 성장과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마크로젠은 올해 1월 시행된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적용 요건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특례 적용 대상 주주들의 세후 배당 수익 개선 효과도 기대했다.

기존에는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고 45% 누진세율이 적용됐으나, 올해부터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상장 기업의 경우 배당소득을 다른 소득과 분리해 과세하는 새로운 체계가 적용된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여부는 개인별 소득 요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회사의 성과를 주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은 중요한 경영 원칙”이라며 “유전체 분석 전문성 및 AI 기반 정밀의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크로젠은 업무 효율성 증대 및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본점 소재지를 서울 금천구에서 서울 역삼도 소재 마크로젠빌딩으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