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법무부에 김범석 쿠팡 의장 입국 시 통보 요청

"국내 들어오면 바로 조사할 것"

유통입력 :2026/02/09 15:42    수정: 2026/02/09 15:44

경찰은 미국 거주 중인 김범석 쿠팡 Inc 의장에 대해 입국 시 통보해 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장이 국내 입국 즉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입국 통보 조치를 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미국 국적자로 그동안 국회 출석 요구가 있을 때마다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아왔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 역시 경찰의 출석 통보 이후 해외 출장을 다녀온 뒤 귀국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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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청장은 “로저스 대표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로 확인할 사안이 있어 쿠팡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전반에 대해서는 “현재 남은 절차는 피의자 조사 단계로, 수사 상황에 큰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