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안보 무너뜨리는 무차별 약가인하 반대한다"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약가인하 반대 피켓 시위

헬스케어입력 :2026/01/29 13:47    수정: 2026/01/29 14:42

제약업계가 정부의 의약품 가격(이하 약가) 인하 정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은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앞에서 약가 인하 정책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값싼 약값 쫓다가 필수 약도 못 구한다’ ‘보건 안보 무너뜨리는 무차별 약가인하 반대한다’ ‘의약품도 원산지 품질 차이가 있다. 정부는 의약품 품질과 국민 안전보장을 약속하라! 의약품 허가제도부터 우선 검토하라!’ ‘R&D 파탄 내는 약가인하, 제약 강국은 꿈인가? 약가인하 정책 전면 재검토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반대 의견을 표시했다.

한국민주제약노조가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는 건물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제네릭 의약품 가격 인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가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약가 인하 정책은 제네릭 및 특허만료 의약품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0%대까지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