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50% ↑’ 현대차, 시총 3위…LG엔솔 제치고 2계단 상승

로봇 사업 기대감 반영 주가 훈풍 지속…목표 주가 상향

디지털경제입력 :2026/01/19 10:58    수정: 2026/01/19 11:21

현대차 주가가 올해 들어 50% 이상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삼성전자우,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11% 이상 오른 46만1천원에 거래되면서 이같이 시총 순위가 바뀌었다.

반면 삼성전자우는 0.5% 내린 11만7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약 1.5% 내린 38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양산형 모델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이달 초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호평을 받으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차 목표 주가를 52만원으로 상향했다. SK증권도 현대차 목표 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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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성전자우를 비롯해 삼성전자 주가도 14만8천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최근 한 달 간 약 40%가 올랐다. 그러나 전날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 제원 마련, 대출금 상환을 목적으로 삼성전자 주식 2조원대 어치를 매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세가 꺾인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점진적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미국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정책이 종료되면서 전기차 OEM들의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이에 따른 여파로 대규모 배터리 수주 취소 등 악재가 나타나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