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진원 '뉴콘텐츠 아카데미' 수료생, 두바이 AI 영화제 'TOP5'

구글 협업 대회서 유일한 한국인 선정...지역 인재의 글로벌 경쟁력 입증

생활/문화입력 :2026/01/16 15:12    수정: 2026/01/16 15:13

충남콘텐츠진흥원은 ‘25 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수료생 이수열 씨가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AI 영화제 ‘1 Billion AI Film Award’에서 최종 5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축제인 ‘1 Billion Follower Summit’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글 제미나이와 협업해 총상금 100만 달러 규모로 열렸다.

이 씨는 전 세계 116개국에서 출품된 3천500여 개의 작품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 ‘CATS LIKE WARMTH’는 제미나이와 나노바나나 등 구글의 AI 도구를 활용해 제작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 아카데미’ 수료생, 두바이서 세계적 AI 크리에이터 선정.

한국의 평화로운 마을을 배경으로 데이터 중심 로봇이 ‘따뜻함’이라는 감정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아 현지 관객들로부터 독창적 영상미라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지난해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 대상 AI 실무 교육과 해외 연수를 지원해왔다. 특히 결과물에 대한 번역 지원을 통해 멕시코 공영방송 CANAL22 송출을 성공시키는 등 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견인해왔다는 분석이다.

현지에서 이수열 씨는 “충남에서 AI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첫발을 뗐던 제가 글로벌 무대까지 서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짧은 시간 안에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신 충남콘텐츠진흥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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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성과는 충남의 지역인재가 글로벌 콘텐츠 무대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고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열 씨의 사례처럼 지역의 창작자들이 AI 등 신기술을 선점해 글로벌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고도화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