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0만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노동자 CCTV 무단 분석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쿠팡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일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에서 "쿠팡의 모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를 철저히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개보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쿠팡의 노동자 CCTV 영상 무단 분석과 관련해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 관련 집중조사 TF(단장 조사조정국장)를 구성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 경위와 원인, 규모 및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유출 사고 외에도, CCTV 영상의 목적 외 이용 및 제공 여부, 강제전환 광고(일명 납치 광고) 등 모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020년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다 숨진 고(故) 장덕준 씨의 과로사 논란을 반박하기 위해 쿠팡이 유족 동의 없이 CCTV 영상을 분석 및 활용,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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