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십대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적기라는 전문의 조언이 나왔다.
골다공증은 뼛속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이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초기 통증이나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탓에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특히 골다공증의 경우 골절 후 회복이 더딜 수 있어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
골다공증은 호르몬, 체중, 생활습관과 밀접하다. 고위험군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뼈 흡수가 빨라지는 폐경기 이후 여성이 있다. 또 남성 호르몬이 감소해 골밀도가 저하되는 70세 이상 고령 남성도 위험하다. 저체중자 및 급격한 체중 감량 경험자나 류머티즘·갑상선질환·당뇨병 환자 등도 골다공증 고위험군으로 꼽힌다.
골다공증은 초기 통증이나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가 시간이 지나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손목이나 대퇴골(엉덩이뼈)이 골절되면서 뒤늦게 진단되기도 한다. 때로는 등이 굽거나 키가 줄어드는 척추 압박골절이 나타날 수도 있다.
치료 없이 방치하면 뼈는 점점 약해지고 척추와 손목, 대퇴골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대퇴골 골절은 고령 환자에서 수술 후 합병증, 장기 입원, 사망률 증가와 직결되는 중증질환이다. 척추 압박골절의 경우 자세 변화, 만성 통증, 보행 장애를 유발해 ▲활동량 감소 ▲근력 저하 ▲추가 골절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골다공증은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을 충분히 늦다. 본인이 고위험군에 속한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자신의 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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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합성을 위해 매일 15분~30분 정도 햇볕을 쬐며 야외 활동도 하자. 하루 칼슘 800~1000mg, 비타민D 800~1000IU도 섭취할 필요가 있다. 걷기나 근력운동 등 규칙적인 체중부하 운동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려대안산병원 구봉모 정형외과 교수는 “뼈가 가장 단단한 20~30대부터 골 건강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라며 “폐경 이후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은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자신의 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