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지, 건강한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조성 3자 MOU

중기이코노미 기업지원단-머니비와 협약...세미나·웨비나 등 공동 기획 힘 모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5/12/31 15:59

스타트업·M&A 전문 로펌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안희철)는 컨설팅 그룹인 중기이코노미 기업지원단(대표 최병욱), 기업자금매칭 플랫폼 머니비(대표 김형태)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디엘지 본사에서 ‘건강한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업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세 곳은 앞으로 정보 교환과 공동 홍보,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

중기이코노미 기업지원단은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기업 경영 정보와 실무 노하우를 전하는 컨설팅 전문 그룹이다. 2024년 6월 26일 첫번째 '머니비 IR DAY'를 머니비와 공동 주관하는 등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간극을 좁히고, 창업 초기 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해왔다.

머니비는 기업자금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며,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비상장 기업에 대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적합한 투자처와 투자자를 빠르게 연결해주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맨 왼쪽)와 머니비 김형태 대표(가운데), 머니비 이성국 이사(오른쪽)가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 창업, 투자, 인수합병(M&A)에 특화한 로펌으로, 초기 계약부터 자금 구조 설계, 기업의 재무·법적 리스크 점검, 거래 안정성을 높이는 자산 보호 절차까지, M&A 전 과정을 아우르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스타트업 투자 동향과 법률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 ▲성공 사례에 대한 공동 홍보 ▲세미나·웨비나 등 공동 기획 등을 함께 추진하며, 서로의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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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이제 스타트업 생태계는 정보, 자금, 법률이 하나로 연결돼 한다”며 “이번 협약은 각 기업이 가진 전문성을 모아, 스타트업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세 기업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공동 세미나 및 투자자 대상 프로그램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투자 촉진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