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SK실트론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는 두산을 SK실트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SK는 "당사는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2025년 12월 17일 ㈜두산을 본 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매각 조건과 거래 구조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K는 “구체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관련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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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시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미확정)로, SK는 향후 협의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공시를 내놓을 예정이다. 재공시 예정일은 2026년 3월 16일이다.
SK실트론은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핵심 소재 계열사로, 매각이 성사될 경우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