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 거래 기업 에셋테라와 RWA 및 토큰화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셋테라는 증권 및 실물자산(RWA)의 온체인 거래를 위한 플랫폼이자 유통 네트워크로, 폴리곤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규제된 실물 자산 2차 시장을 제공한다.
양사는 EU의 규제 기준을 준수하는 가운데, 칠리즈 체인을 기반으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자산과 연계된 블록체인 상품의 발행과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개발, 유통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에셋테라가 보유한 EU 라이선스와 인프라는 투자자가 해당 상품에 안전하고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토큰 기반 참여 방식을 통해 디지털 금융과 팬 충성도를 결합하는 새로운 팬 참여 모델도 함께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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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라벤바허 에셋테라 CEO는 “규제를 준수하는 디지털 금융과 스포츠 팬 참여의 융합은 블록체인 도입의 가장 흥미로운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칠리즈와 함께 전통적인 팬 토큰을 넘어, 방송권료, 스폰서십 현금흐름, 선수 성과, 스포츠 IP, 클럽 지분 등과 연계된 완전 규제형 투자등급의 RWA 상품을 온체인에서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지금까지의 칠리즈 체인이 팬과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제는 이를 실물자산(RWA) 레이어로 확장해, 규제된 환경에서의 팬 참여, 투자, 가치 창출의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단계”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스포츠 산업 전반에 보다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 모델을 구축하고, 전 세계 팬과 투자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