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임원인사 단행…OCI 3세 이우일 대표, 부회장 승진

김상배 사장·조경득 부사장 등 총 3명 승진…"책임경영 강화 및 해외 사업 가속"

인사입력 :2025/12/02 08:46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가 4일부로 주요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우일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유니드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상배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경득 중국법인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우일 부회장은 OCI그룹 창업주 이회림 초대회장의 손자이며, 이화영 유니드 회장의 장남이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책임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조직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해외법인 사업 추진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니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성장의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이우일 부회장, 김상배 사장, 조경득 부사장 (사진=유니드)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책임경영 체제와 글로벌 중심 조직 구조를 강화하고, 조직을 쇄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향후 핵심 사업 경쟁력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명단

▲이우일 부회장    대표이사

김상배 사장      업무총괄

조경득 부사장    중국법인장 이상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