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에너지, 기후부·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바나듐이온배터리 상용화·제도화 공로

디지털경제입력 :2025/11/26 16:44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2025 기후에너지테크 포럼’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같은 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의 날’ 행사에서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특화된 바나듐이온배터리(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를 상용화해 기후테크 분야를 개척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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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오른쪽)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울러 규제샌드박스라는 기회를 활용해 새로운 기술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표준을 제정 및 제도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우수 사례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VIB와 이를 활용한 ESS에 대한 우리 사회의 기대가 큰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산업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