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가 사내 개발자 100여 명이 참여한 기술 경진대회를 통해 데브렐(DevRel) 기반 기술 조직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사내 개발자와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노챌린지(INNO Challenge)'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발자들이 기술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였다. 동시에 개발자 관계(DevRel) 활동의 일환으로 사내 기술 조직의 전문성과 가치를 사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도 담겼다.
대회는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 단위로 참가하는 코드 챌린지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팀 단위로 수행하는 모의해킹 부문이다. 코드 챌린지는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개발 역량과 도전 정신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부문은 참가자들의 AI 리터러시와 다양한 상황에서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모의해킹 부문에서는 인프라 환경을 가정하고 다양한 보안 위협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고 대응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행사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 부문별 과제를 수행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적극적으로 나선 임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시상과 풍성한 경품을 마련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관련기사
- 롯데이노베이트, 에이스공조와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나선다2025.11.18
- 롯데이노베이트, 3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감소…AI·스마트팜서 돌파구 모색2025.11.10
- [유미's 픽] 롯데이노베이트, 3분기 매출·영업익 '뚝'…4분기엔 반등할까2025.11.05
- 롯데 칼리버스, K-콘텐츠 VR로 알린다…메타 퀘스트 3 전용 앱 글로벌 출시2025.10.30
대회에 참여한 한 개발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부문별 과제를 수행하면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동료 개발자들과 활발하게 토론하고 지식을 공유하면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마련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