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악문화산업 진흥 방안 논의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악방송 관계자 참석...국악문화산업 관련 주요 정책 내용 공유

디지털경제입력 :2025/11/24 11:21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국악문화산업 진흥 방안’을 주제로 ‘세 번째 함께 만드는 예술정책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악진흥법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국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문체부는 지난 10월부터 예술정책을 주제별로 심층 소개하고 예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함께 만드는 예술정책 이야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세 번째 순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문체부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악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악문화산업과 관련된 주요 정책 내용을 공유하고, 국악 공연과 관광산업 연계, 국악 기반 초기 창업기업 육성, 디지털 콘텐츠 산업 진출 등 국악과 인접 산업 간의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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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공개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국악문화산업의 진흥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국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국악문화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