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가 경북 상주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2026년형 반자동 방제기'를 시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연은 전국 스마트팜 기술 보급·연구 담당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이스틱 조작으로 방제기를 온실 내 레일로 이동시키는 작업과 간편한 버튼 조작으로 방제기가 자동으로 레일을 진입·진출하며 방제를 수행하는 작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내년 1월 제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연말까지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4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아이오크롭스는 지난 9월 자체 로봇 브랜드 '헤르마이'의 피지컬 AI 수확 로봇 기술로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장 인력을 관리하며 방제 내역도 디지털로 기록하게 해주는 솔루션 '에이션'을 농가에 서비스하고 있다. 팜팜, 하랑, 우듬지팜 등 농가를 고객으로 뒀다.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는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자산, 서비스 운영 경험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국내 농가에서 원하는 농기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