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킹 조사방해' KT 사옥 일부 압수수색

위계에 의한 공부집행방해 혐의로 황태선 정보보안실장 입건

방송/통신입력 :2025/11/19 10:30

경찰이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대한 정부 조사 방해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성남 판교와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KT 사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 관련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KT 사이버 침해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조사 방해를 위해 허위 자료 제출, 증거 은닉 행위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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