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크다스가 블랙핑크 지수의 창작 캐릭터 ‘슈몬’과 협업해 MZ 공략에 나선다.
크라운제과는 19일 쿠크다스에 K팝 아티스트 블랙핑크 지수가 중학생 시절 직접 만든 캐릭터 ‘슈몬’을 적용한 ‘쿠크슈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내년 2월까지 한정 판매되는 한정 제품이다.
슈몬은 지수가 학창 시절 ‘먼지’를 모티브로 그린 캐릭터로, ‘기억을 품고 태어난 마음 속 먼지 생명체’라는 세계관을 갖는다. 1986년 출시된 쿠크다스가 특정 캐릭터를 담아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식 출시 전인 11일 일부 이커머스 채널에서 1만갑 한정으로 사전 판매한 결과, 준비 물량이 2시간 만에 완판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크라운제과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공식 출시 시점을 12월 초로 앞당기고, 공급량도 기존 계획의 두 배 가까운 50만 갑 규모로 확대한다.
제품은 오리지널 쿠크다스 디자인에 슈몬의 감성을 더해 커피맛은 브라운톤, 화이트맛은 핑크톤 패키지로 구성했다. 쿠크다스의 시그니처인 줄무늬와 왕관 디자인도 슈몬 일러스트와 조화를 이루도록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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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쿠크슈몬’에만 포함되는 슈몬 랜덤 스티커 12종도 제공된다. ‘쿠크다스를 먹는 슈몬’, ‘쿠크다스 위에서 자는 슈몬’ 등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 제작된 아트워크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쿠크다스가 슈몬과 만난 것은 MZ세대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시도이며, 높은 관심에 힘입어 출시를 앞당기고 물량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젊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