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흥행에 성공한 넥슨의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의 부문 후보에 올랐다.
TGA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올해는 총 30개 부문에서 최고 게임을 선정한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북미 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TGA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 부문 후보작에 포함됐다.
같은 부문 후보작으로는 슈팅 액션 게임 ‘배틀필드6’, 서바이벌 액션 게임 ‘엘든링 밤의 통치자’, 협동 게임 ‘피크’, 협동 액션 게임 ‘스플릿 픽션’이 있다.
지난달 30일에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 일명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자원을 확보하고 PvPvE 생존의 재미를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 11일 기준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 70만 명,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기록했으며, 출시 후 2주간 스팀 글로벌 최고 인기 게임 및 매출 1위를 유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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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게임은 직접 플레이뿐 아니라 보는 재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오버워치2’ 등의 뒤를 이어 새로운 이스포츠(e스포츠) 종목으로 우뚝설 수 있을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TGA’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며 유튜브, 트위치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