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세나테크놀로지는 최근 '2025 로보월드'에서 첫 로봇 신사업 제품인 개인용 자율주행 골프 트롤리 '드론캐디 로버'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론캐디 로버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디자인 등 세나의 핵심 역량을 로봇 캐디 분야에 접목한 제품이다. 골프를 운동으로 즐기는 북미와 유럽 시장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제품은 ▲자동 추종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한 첨단 자율주행 ▲초고화질 4K 카메라 ▲원터치 자동 접이식 폴딩 시스템 기능 등을 갖췄다.
첨단 비전 AI 인식 기술과 UWB 초정밀 위치 센서를 결합해 사용자 움직임을 인식한다. 4K 카메라를 통해 라운딩 중 샷과 스윙 장면을 초고화질로 녹화할 수 있다.
간편한 접이식 구조로 원터치 조작만으로 손쉽게 접고 펼 수 있어 차량 트렁크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여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세나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로봇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로봇 연구소'를 신설하고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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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철 세나 로봇연구소장은 "골프 트롤리를 시작으로 향후 물류·수중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5만6천800원 상단을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천168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