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술창업 확대”…한림대학교기술지주, ‘TIPS’ 운영사 선정

이희우 대표 "한림대에서 유니콘 기업 나올 것”

헬스케어입력 :2025/11/04 09:53

한림대학교기술지주가 지난달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올해 팁스(TIPS) 운영사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총 90여 개 기관이 신청해 39개 기관이 최종 운영사로 선정됐다. 강원권 신규 운영사는 한림대학교기술지주가 유일하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는 강원권을 포함한 수도권 내 5개 한림대의료원과 연계해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임상 검증과 사업화를 이어왔다.

간호용품 기업 ‘널핏’의 매출 성장과 한림대 교수 창업기업 ‘뉴로이어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해외 진출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내 유일한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사진=한림대학교

한림대학교기술지주는 ‘한림 DHD 1호 투자조합’과 ‘한림대-로우 대학창업 1호 개인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다. 올해 ‘한림 헬스케어 1호 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했다.

또 강원 기반 벤처펀드도 결성했다. 현재 정부는 ‘지방시대 벤처펀드(모펀드)’ 결성으로 활로를 모색 중이다. 관련해 강원 지역도 모펀드 운영지역으로 선정돼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관련해 한림대는 지난 2023년 1기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달에는 춘천시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 창업보육기관, 민간기업, 투자사가 참여하는 ‘Station C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희우 한림대학교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TIPS 운영사 선정은 대학 기술지주가 전문 투자사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한림대에서 탄생한 휴젤과 같은 유니콘 기업이 다시 강원에서 나올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