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가 수익성 악화 속 흑자 기조를 아슬하게 이어간다.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천53억원, 영업이익 1억4천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97.9%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74.5% 줄었다.
회사 측은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에 따른 수주 감소로 양극활물질 생산설비 가동률 회복 지연이 수익성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히사 측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2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와 수익 구조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대주주인 코스모화학과 협업을 통해 3단계 수직계열화(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구체, 양극재)를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원재료 조달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러한 구조는 독자적 생산 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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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스모신소재는 인공지능(AI) 서버 및 전장 산업 성장에 따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 수요 증가로 또 다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신규 고객사와 협력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차전지 시장 회복세와 MLCC용 이형필름 확대를 바탕으로 향후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