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학 산업부 차관 "배터리 산업 재도약 추진"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 참석 축사서 위기 극복 방향성 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5/10/30 11:00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 문신학 차관은 30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산업의 날은 한 해 동안의 배터리 산업 성과를 확인하고, 배터리 산업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5회를 맞이한 기념식에는 산업부 문신학 차관,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배터리 산업 유공자와 업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문 차관은 축사에서 우리 이차전지 산업이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투자 및 관세 불확실성, 핵심광물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산업 재도약을 위해 초격차 기술개발, 공급망 다변화 및 새로운 시장 창출이 필요하다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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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오늘 기념식에서는 총 20명의 유공자가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및 산업포장 등의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올해 은탑산업훈장은 삼성SDI 박진 부사장이 수상한다. 박 부사장은 장수명·고출력 배터리 기술 개발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안전성 제고에도 기여했다.

은탑산업훈장 1점 외 산업포장 1장, 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4점, 산업부 장관표창 13점이 수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