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클로봇은 한국기계연구원 'K-파트너스' 로봇·인공지능(AI)·가상공학 부문 회장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K-파트너스는 기계연이 운영하는 산업 협력 플랫폼이다. 기업 간 기술 분야와 관심사를 연계해 공동 성장과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출범을 통해 클로봇이 주도하는 로봇·AI·가상공학 부문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서 연구개발·기술교류·신사업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해당 부문에는 로봇 분야 1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클로봇을 중심으로 한 산-산 협력 모델 구축 및 융합 신사업 발굴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K-파트너스는 현재 첨단제조 부문과 로봇·AI·가상공학 부문을 우선 운영 중이다. 향후 에너지·환경, 바이오·의료 등 전략 산업 분야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공식 일정으로 'K-파트너스 로봇·AI·가상공학 기술교류회'가 내달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회장사 환영사 ▲회원사별 기업 현황 및 협력 방안 발표 ▲운영 계획 논의 ▲네트워킹 오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 간 실질적인 협력 방향과 공동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기계연은 K-파트너스 회원사들에게 ▲연구개발(R&D) 공동 참여 ▲연구 장비 공동 활용 ▲기술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기관장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발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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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클로봇이 주도하는 로봇·AI·가상공학 부문이 국가 전략 기술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주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로봇·AI·가상공학 부문을 중심으로 실질적 기술 협력과 신사업 창출을 이끌어 대한민국 로봇산업 혁신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