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29일 한국에 도착했다.
2019년 이후 한국을 다시 찾은 것은 6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김해공항에 착륙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강경화 주미대사,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이 공항에서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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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경주박물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공식 환영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 수여, 특별 제작한 신라 금관을 선물하는 등 각별히 예우할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원자력협정 개정, 국방비 인상, 대북 공동대응, 한미동맹 등 경제, 외교, 안보 전반이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관세 협상은 낙관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