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은 고속 이동체의 고정밀 검출이 가능해 프린터 및 반송 장치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아날로그 소형 근접 센서 'RPR-0730'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RPR-0730은 반사형의 소형 근접 센서(포토 리플렉터)다. 발광 소자에는 LED보다 지향성이 높은 적외선 VCSEL(수직 공진기 면발광 레이저)을 채용해, 한층 더 세밀하게 대상물을 검출할 수 있다. 또한 수광 소자에는 아날로그 출력 포토 트랜지스터를 채용함으로써 10µs의 응답 성능을 실현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기존의 LED 광원으로는 검출이 어려웠던 0.1mm 폭의 미세한 선을 고속으로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기존의 디지털 출력 타입 'RPR-0720'의 시리즈로서 추가해 복사기 및 라벨 프린터의 인쇄 검출, 모터 및 기어의 회전 검출 등 한층 더 고속 센싱이 요구되는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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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로는 2.0mm×1.0mm×0.55mm의 초소형 사이즈로, 조명이나 태양광으로 인한 외란광의 영향을 억제하는 가시광 차단 수지를 채용했다. 이에 따라, 공장이나 실외 등 빛의 변화가 급격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검출이 가능해진다. 또한, 반송 장치의 내부 및 정밀기기 등 좁은 공간에 설치가 요구되는 기기에도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어, 한층 더 폭넓은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채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이달부터 양산을 개시했다. 로옴은 "앞으로도 발광·수광 소자의 개발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센싱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기기의 소형화 및 편리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