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찾아가는 방문재활 사업' 운영에 초기 기금 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재활 사업'은 의료진이 직접 가정이나 학교로 찾아가 중증 장애 아동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공공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후원금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운영될 사업에 사용된다. 병원 내원이 어려운 권역 내 중증장애 아동 및 청소년 약 22명을 대상으로, 1인당 총 20회의 방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후원금을 통해 전담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관절운동, 이동훈련, 보호자 교육 등 통합적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인과 달리 아동 대상 방문재활은 의료보험 수가 제도가 없어 그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이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해부터 방문재활 시범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아동의 신체 기능 향상과 보호자의 정서 회복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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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민간이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사례"라며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양신승 병원장은 "이번 사업이 중증 장애 아동 의료 지원 제도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