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루, 쿠버네티스 운영 복잡성 해소할 'COP' 공식 출시

LLM 기반 AI옵스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혁신

컴퓨팅입력 :2025/10/21 16:30

오픈마루가 쿠버네티스 환경의 복잡한 운영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운영 플랫폼

오픈마루는 'MSAP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COP)'을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COP은 컨테이너 배포 자동화, 무정지 서비스, 성능 최적화, 통합 관찰 가능성 등 핵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오픈마루,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COP)(이미지=오픈마루)

기존 기업과 기관은 쿠버네티스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션 불안정, 파편화된 모니터링, 복잡한 운영 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오픈마루의 COP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지능형 자율 운영(AIOps)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운영 환경에서도 자동화된 분석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COP은 LLM의 문맥 이해 능력을 바탕으로 로그, 메트릭, 변경 이력 등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에러 감지 수준을 넘어 문제의 근본 원인과 맥락을 추론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운영자는 여러 시스템의 정보를 수동으로 조합하지 않아도 되며 시스템은 스스로 학습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조치할 수 있다.

이번 출시를 통해 오픈마루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장에서 운영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하며, 공공과 교육, 민간 전반으로 COP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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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식 오픈마루 대표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쿠버네티스 전환 과정에서 복잡성과 운영 난이도라는 벽에 부딪히고 있다"며 "COP는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지능형 통합 플랫폼으로 이미 주요 공공기관과 대학교에 도입돼 효용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쿠버네티스 운영의 복잡성을 넘어 통합과 지능형 운영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