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하면서 미국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10일(현지시간) 나스닥, S&P 500 등 미국 주요 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나스닥은 3.6%, S&P 500 지수는 2.7% 떨어지면서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이 중국에 대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트럼프는 이날 정규장 마감 직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이날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가량 하락했다.
결국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등 기술주들은 이날 하루 동안 5% 가량 폭락하면서 ‘트럼프 후폭풍’을 호되게 맞았다.
CNBC에 따르면 메가캡 기업들은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 7천억 달러가 사라졌다. 메가캡은 시가총액 2천억 달러를 웃도는 기업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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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지난 9월말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5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트럼프 발언 여파로 이날 하루 만에 시가총액 2천290억 달러가 사라졌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페이스북을 갖고 있는 메타 역시 이날 주가가 2%와 4%씩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