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대표 박영훈)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10월31일 금융권과 협업에 나선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을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협업 사례를 통해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와 스타트업 협력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디캠프는 10월 10일까지 금융권과의 협력 사례가 있는 스타트업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우수 사례를 발표할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얻고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행사 당일에는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모두 분명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다른 금융기관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향후 협력이나 투자 등 후속 지원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사례를 정한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과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 등이 직접 우수 사례 시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뽑은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상’은 스타트업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가장 친화적으로 소통한 담당자에게 주는 상이다.
BNK금융지주, IBK기업은행,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4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해 지원 스타트업 심사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간 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금융권이 스타트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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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금융기관 및 벤처캐피탈의 투자·사업협력·금융지원 분야 전문가들이 1:1 멘토링을 진행하는 ‘10월 디캠프 오피스아워’를 운영해 행사 열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디캠프 관계자는 “금융권은 스타트업에게 비교적 협업의 허들이 높은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금융권과 스타트업이 보다 활발하게 협력 모델을 만들어내고 확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