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투트러스트(대표 김철환)는 1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지털 본드 투자 전문 회사 캐피털 트러스트 그룹(Capital Trust Group, CTG, 회장 차왈릿 용차이욧)과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채권 투자 및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된 1억 달러는 브이투트러스트가 수행하려는 탈중앙화금융(DeFi) 금융서비스를 위해 이 회사가 싱가포르에 세우려는 디파이 서비스 은행 자회사 ‘아이언스타 글로벌’의 미래금융 서비스와 투자에 사용된다.
CTG는 2011년 설립돼 아시아, 유럽, 중동, 북미 시장에서 광범위한 투자 관리 및 자산 운용 경험을 축적한 글로벌 금융 전문기관이다. 글로벌 채권플랫폼인 파이어블록의 본드 발행을 위한 주요 파트너이며 이미 60개 프로젝트에 본드 투자를 성사시킨 전문투자회사라고 브이투트러스트는 밝혔다.
이번 계약은 주식회사 브이투트러스트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디파이 시장에서 앞선 기술과 선진 금융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사인 CTG와 손잡고 총 2년 만기 1억 달러 디지털 채권을 발행하며, 싱가포르에 설립되는 신규 디파이 서비스 전문사인 ‘아이언스타 글로벌’에 자금을 USTT 스테이블 코인의 형태로 납입할 예정이다.

아이언스타 신설법인에 조달된 자금은 주로 Origin DeFi 투자, 신규 KAI 디파이 플랫폼에 대한 개발, 금 유통 사업 등 블록체인 기반 실물 자산 연계 금융 사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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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투트러스트 김철환 대표는 "이번 협약의 핵심 의의는 CTG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투자관리 역량과 브이투트러스트의 첨단 디파이 및 실물 연계 금융 기술이 결합,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한층 신뢰받는 자산 운용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 있다"면서 "특히, 향후 디파이와 금 등 안전자산을 접목한 포트폴리오의 안정적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면서도, CTG의 엄격한 리스크 관리와 글로벌 검증 체계가 동시에 작용해 프로젝트의 신뢰성과 시장 경쟁력을 배가시킬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CTG와 함께 혁신적 금융상품 개발과 글로벌 투자자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싱가포르 신설법인을 운영할 핀테크 전문가들을 영입할 예정이다.성공적 결과가 나오는 내년 중반기에는 더 큰 투자가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