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 해킹조직의 SKT 데이터 탈취 진위여부 조사 착수

SKT에 자료제출 요구, 현장점검 통해 사실관계 파악

방송/통신입력 :2025/09/16 15:1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고객정보 탈취와 판매 주장 관련해 현장점검 등 신속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6일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탈취하고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을 확인한 후 SK텔레콤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사진_SK텔레콤

정부는 현장점검 등을 통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침해사고로 인해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관련 주장에 대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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