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A, 자본시장연구원과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 발족

국내외 제도 변화 분석한 첫 보고서 발간

디지털경제입력 :2025/09/11 12:48    수정: 2025/09/11 12:56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자본시장연구원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학술적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 연구 모임인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를 발족하고, 그 첫 성과물로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 보고서(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는 크게 '해외 가상자산시장 제도 포커스'(김갑래 금융법연구센터장)와 '국내 가상자산시장 제도 동향'(신경희 선임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발간물에서는 지난 7월 미국 연방의회에서 제정된 지니어스법의 의의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제22대 국회에서 발의된 가상자산 관련 주요 법률안들을 상세히 다뤄 국내외 제도 변화의 흐름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

DAXA와 자본시장연구원은 이번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 발족을 통해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유의미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선정하고 연구 및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 입안자, 시장 참여자,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심층 분석을 제공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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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가상자산시장 제도 동향이 국정과제인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지식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진 DAXA 의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은 DAXA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해 수행하는 첫 번째 연구 및 조사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자본시장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계의 전문성과 시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결합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