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바이오 산업 육성 위해 정부가 자율‧창의‧공정 환경 조성해야"

공정 생태계 조성‧신속 연구개발 인증 절차 강조…규제 완화‧개혁 추진 약속

헬스케어입력 :2025/09/05 14:20    수정: 2025/09/05 14:32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는 바이오헬스 기업 대표들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자율‧창의‧공정 환경 조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KTV 유튜브 캡처)

이재명 대통령은 “인천은 바이오산업의 성지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며 “바이오 분야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이 자율, 창의, 공정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경쟁할 때 든든하게 받쳐주는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산업 및 기업이 발전할 때 특정 부문에 독점되지 않게 모두가 기회를 누려야 한다”라며 “공정한 생태계 조성도 정부의 할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이오산업 특성상 연구개발 인증 절차를 신속하게 해야 하며, 과정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해야 한다”라며 “규제 완화 및 개혁도 열린 자세로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