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상반기 보수 34.6억…효성티앤씨 급여 추가

HS효성 조현상 부회장, 24.5억 보수 수령

디지털경제입력 :2025/08/14 19:27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34억6천만원을 받았다.

14일 효성그룹 계열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에서 올 상반기 보수로 29억원을, 효성티앤씨에서는 5억6천3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효성에서만 29억원의 보수를 받았지만, 올해는 효성티앤씨 보수가 포함되며 총 보수 금액이 늘었다.

조 회장은 지난 4월부터 효성티앤씨에서 매월 1억8천800만원씩 보수를 받았다.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기본 연봉은 2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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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왼쪽),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사진=각 사)

조 회장의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에서 상반기 보수로 24억5천만원을 수령했다.

각 사는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임원보수규정에 의거해 기본 연봉을 결정했다"며 "매월 급여를 나눠 지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