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34억6천만원을 받았다.
14일 효성그룹 계열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에서 올 상반기 보수로 29억원을, 효성티앤씨에서는 5억6천3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효성에서만 29억원의 보수를 받았지만, 올해는 효성티앤씨 보수가 포함되며 총 보수 금액이 늘었다.
조 회장은 지난 4월부터 효성티앤씨에서 매월 1억8천800만원씩 보수를 받았다.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기본 연봉은 23억원이다.
관련기사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APEC 협조 요청2025.07.16
- 조현준의 결단, 세계 전력시장 뚫었다…효성, 美 공장 증설2025.07.25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루마니아 부총리 만나 투자환경 협의2025.03.18
- 효성그룹 2Q 실적, 전력기기가 멱살잡고 견인2025.07.25

조 회장의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에서 상반기 보수로 24억5천만원을 수령했다.
각 사는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임원보수규정에 의거해 기본 연봉을 결정했다"며 "매월 급여를 나눠 지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