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토리텔링 교육기관 '프롬'이 8월 한 달간 '숏 내러티브 AI 스토리텔링 디렉터스'를 주제로 한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5개 클래스, 29시간으로 구성되며, 국내 최정상급 AI 및 숏 내러티브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프롬 8월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일본 숏폼 드라마 작품을 기획·연출한 김도형·정승원 감독의 특강이 공개된다. 특히 일본 숏폼 시장에서 검증 받은 실무진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는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도 드물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AI 콘텐츠 생성 분야 전문가인 최석영·박준상·박선주 감독의 워크숍도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과정은 수강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설계됐다. 전체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올인원패스'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비용으로 29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특정 기술만 필요한 수강생을 위해서는 개별 과정 단과 신청도 가능하다.

최근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가 주류 미디어로 자리잡으면서, 기존 장편 중심의 스토리텔링 교육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프롬은 이런 시장 변화에 발맞춰 AI 기술과 숏 내러티브 전문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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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의 김우정 디렉터는 "숏폼 콘텐츠는 단순히 긴 영상을 자르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스토리텔링 문법이 필요하다"며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고품질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롬 8월 과정은 선발제로 운영되며, 각 클래스별로 소수정예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수강 신청은 프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선발된 수강생에게만 결제 안내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