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상반기 1천15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8% 상승했다. 회사는 연내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 ‘주보(Jeuveau)’ 브랜드로 판매되는 나보타는 현지 미용 톡신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했다. 브라질에서 1천8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에서는 738억 원 규모의 수출 재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쿠웨이트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5개국에 진출했다.

또 현지 의료진에 대한 나보타 트레이닝 교육도 각광을 받고 있다. 독자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비롯해 여러 복합 시술을 주제로 학회‧웨비나‧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학술 활동을 펴고 있다.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세계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라며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더 다지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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