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가트너 아태지역 공급망 선도 기업 선정

2021년 이후 4년 연속 1위... 글로벌 순위는 8위

디지털경제입력 :2025/07/31 13:27

레노버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공급망 선도 상위 10개 기업'에서 2021년 이후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적응, 기술 도입을 통한 효율성과 회복 탄력성 제고, 순환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추진 등 공급망 운영 전반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선도 기업을 선정했다.

레노버는 가트너 선정 2025 아시아태평양 공급망 선도 기업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진=레노버)

레노버는 올해 가트너가 선정한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에서 지난 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레노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AI 혁신, 운영 우수성, ESG 리더십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입증하는 결과로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11개 시장에서 30개 이상 제조 시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올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MEA) 지역 고객 지원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제조 기반 확장을 시작했다.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된 레노버 생산공장 착공식. (사진=레노버)

또 제조와 물류는 물론 지속가능성과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공급망 전반을 가시화하고 리스크 알림,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AI 기반 도구를 개발해 적용중이다.

지속가능성은 아태지역 상위 공급망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순환 혁신이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레노버는 항공기 부산물 탄소섬유 등 재활용 소재를 298개 이상의 제품 라인에 적용하는 등 순환 경제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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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섬유와 재활용 종이로 만든 제품 포장재. (사진=지디넷코리아)

또한 사탕수수, 대나무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속 가능 포장재 개발을 통해 책임 있는 제품 개발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아마르 바부(Amar Babu) 레노버 아태지역(AP) 대표는 “AI 기반 도구부터 지속 가능 물류에 이르기까지 레노버의 혁신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과 파트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