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삼다수 위탁판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동화약품 등 10여 곳 경쟁자 제치고 유통 4년 더 맡아

헬스케어입력 :2025/07/30 15:41    수정: 2025/07/31 07:14

이변은 없었다.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의 유통권을 확보했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실시한 삼다수 위탁판매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며 앞으로 4년간 더 유통을 맡게 됐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다. 광동은 9월 1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광동제약 서울 서초동 사옥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삼다수의 유통권을 맡아왔다. 지난해 회사의 삼다수 매출은 3천197억원. 이번 계약은 지금보다 규모가 커졌다. 광동제약은 제주도를 비롯해 전 유통 채널로 확장 유통을 맡게 돼 사업 규모는 4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