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홈쇼핑 상담업무 혁신 나선다…AI 에이전트로 사후처리 자동화

실제 상담 환경 시뮬레이션 통해 현장성 입증

컴퓨팅입력 :2025/07/18 16:27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홈쇼핑 상담원 업무에 특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선공개하고 사후처리 자동화 전략으로 업계 실무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와이즈넛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 '2025 홈쇼핑 AICC 리더스 포럼'에서 홈쇼핑 상담업무의 사후처리 자동화를 위한 CS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와이즈넛 AI미래전략본부 장주연 상무는 상담 과정에서 상담원이 겪는 주요 어려움으로 ▲후처리 대응 시 단절된 시스템 간의 데이터와 프로세스로 인해 반복되는 업무 ▲수많은 협력사와의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등을 꼽았다. 

와이즈넛 AI미래전략본부장 장주연 상무(이미지=와이즈넛)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대안으로 'B2B SaaS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시하며 현장에서 선공개했다.

오는 8월 정식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상담사의 각 업무 영역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동시에 다양한 B2B 워크플로우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GS홈쇼핑, CJ ENM, 롯데홈쇼핑, KT알파쇼핑, SK스토어 등 국내 주요 홈쇼핑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담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응대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SaaS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시연하며 실무 현장성과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해, 업계 실무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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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상무는 "SaaS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실시간 문제 해결과 맞춤형 응대를 기대하는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담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전문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와이즈넛은 고객과 상담원을 포함한 '인간의 협력자'로서 가장 실효성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지속 확장해 나가며 AICC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