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이 3분기 출시 예정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의 성장을 자신했다.
회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심사 지정을 받았다. 회사는 미 FDA 허가를 위한 개발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회사는 오피란제린 주사제 외에 외용제도 개발 중이다. 회사는 ▲통증·중독 치료제 ’VVZ-2471‘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VVZ-3416‘ ▲조현병 치료제 ’VVZ-N3‘ ▲항혈소판제 ’VVZ-N5‘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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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이사는 “어나프라주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비마약성 진통제로 급성 통증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라며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수술 후 통증 치료 시장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부환 대표 “올해를 파이프라인 성과 가시화의 원년으로 삼아 어나프라주 국내 시장 조기 안착과 글로벌 기술이전 및 완제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유수 제약사와 어나프라주 코프로모션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