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테슬라 레스토랑은 어떤 모습?..."개장 준비 마쳤다"

디지털경제입력 :2025/07/16 13:46    수정: 2025/07/16 21:26

테슬라가 만든 자동차 극장과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갖춘 미래형 레스토랑이 개장할 준비를 마쳤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의 레스토랑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진행돼 왔다. 2018년 일론 머스크는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슈퍼차저 지점 중 한 곳에 ‘올드 스쿨 드라이브인(drive-in), 롤러스케이트&록 레스토랑’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만든 미래형 레스토랑이 개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상=WC Drone Productions 유튜브)

몇 개월 후 테슬라는 산타모니카 지역에 ‘레스토랑 및 슈퍼차저 스테이션’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현지 규정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오랫동안 지연됐다. 

이에 테슬라는 할리우드로 옮겨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2023년 착공에 들어갔다. 테슬라 레스토랑 계획이 발표된 지 7년 만에 이 레스토랑이 개장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사진=유튜브 캡쳐

일론 머스크는 최근 이 곳에 방문해 "LA에서 가장 멋진 곳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곳의 개장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슈퍼차저에 테슬라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고 사람들이 식당 안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보여 개장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이 식당 내부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옵티머스 로봇이 이 곳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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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테슬라는 식당 메뉴를 테슬라 모바일 앱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음식 주문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매체는 이 레스토랑의 디자인과 콘셉트가 멋지다며, 테슬라 브랜드를 크게 강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