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7월 11일 오전 6시 56분 경 11만6천325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4.1% 상승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유통량은 약 1천989만 개, 하루 거래량은 538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 비트코인, 바이낸스 USDT 마켓서 신고가2025.07.10
-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이더리움 3.2%↑·비트코인 10만8천 달러 회복2025.07.06
- 비트코인 시세 상승세…'강세 지속 vs 단기 조정' 시장 전망 엇갈려2025.07.04
- '트럼프 효과' 기대됐던 비트코인, 왜 주춤할까2025.07.04

이번 급등세의 배경으로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 ▲글로벌 주요 거래소의 유동성 감소 ▲기관투자자 중심의 매수 확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AI·블록체인 융합 기대감도 시장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원화 기준 약 1억5천6백만원대에 거래되며 원화 기준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