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무보에 300억 특별 출연

4천600억원 규모 수출입기업 금융지원

금융입력 :2025/06/23 14:23

KB국민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3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약 4천600억원 규모의 수출입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출연한 300억원 중 270억원을 활용해 협약 보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민은행이 운전자금대출이나 외화지급 보증 등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30억원은 기업이 부담해야 할 보증료 및 보험료 감면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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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이환주 KB국민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아울러, 협약보증 종류를 기존 3종에서 7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의 수출 기반 확대 및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