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IPTV 3사가 국내 미공개 프리미엄 영화 타이틀을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한다.
소니의 화제작 ‘크레이븐 더 헌터’를 시작으로 멜 깁슨 감독, 마크 월버그 주연의 액션 스릴러 ‘플라이트 리스크’, 성룡 주연의 ‘판다 플랜’ 이 IPTV 3사를 통해 연이어 독점 제공됐다.
최근 국내 영화 시장은 OTT 오리지널 등 일부 작품에만 관심이 집중되며 극장 관객이 감소하는 추세다. 이로 인해 미국 등 해외에서 흥행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IPTV 3사는 국내외 배급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인기 타이틀을 IPTV 서비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제라드 버틀러의 흥행작 ‘크리미널 스쿼드(2018)’의 속편 ‘크리미널 스쿼드: 판테라’, 리암 니슨 주연의 ‘앱솔루션’, 존 트라볼타 주연의 ‘캐시 아웃2’ 등이 IPTV 3사에서 국내 최초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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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성룡의 무협 영화 ‘성룡의 전설’과 2025년 부천국제영화제 상영작 ‘사조영웅전:협지대자’도 IPTV를 통해 단독 제공될 계획이다.
IPTV 관계자는 “이번 독점 영화 타이틀 제공을 계기로 우수한 작품을 보유한 배급사들과의 유통 논의를 확대해 양질의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IPTV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영화 시청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