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nhua Silk Road: 중국-아프리카 박람회 부대행사에서 커피산업 무역 협력 사례 소개

글로벌뉴스입력 :2025/06/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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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5년 6월 18일 /PRNewswire/ -- 제4회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China-Africa Economic and Trade Expo, CAETE) 기간에 열린 커피산업 홍보행사에서 중국의 한 지방이 개방정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키운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중국 중부 후난성 창사시에 속한 창사현은 중국 내 고급 아프리카 커피 원두 기반 커피 산업체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커피산업단지 설립을 계획했다.

창사현은 기업유치와 전문경영을 통해 2027년까지 후난 자유무역구의 창사 지역 공항 인근에 위치한 이 산단의 연간 생산 가치가 10억 위안을 상회하고 창사현의 전체 커피 원두 수입액도 2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창사현은 커피 산업을 위한 7개의 우수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행사에 참석한 후난성 기업들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들은 산업단지, 기업 본사, 온라인 플랫폼 등을 포함하며, 아프리카 커피 원두 관련 생산•가공, 보관•물류, 무역, 제품 연구개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로써 창사현은 중국 내륙의 개방 주도형 발전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디뎠으며,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천융가오(Chen Yonggao) 창사현 현장은 창사현의 커피산업이 편리한 교통, 활기찬 소비자 시장,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바탕으로 잠재력과 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천 현장은 관련 기업들이 창사현 커피산업의 장기적 파트너, 선도자, 공동 건설자가 되어 조기에 이익을 창출하고 다양한 하위산업에서 혁신을 이끌며 활기찬 커피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창사현의 커피를 더 넓은 시장에 진출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사현은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커피산업 육성계획을 현의 2026-2030년 종합발전계획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창사현은 커피산업단지의 생산•가공, 보관•물류, 과학기술혁신 서비스, 문화 체험 및 거래 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협력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창사현의 대 아프리카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41억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61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