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중국여유그룹과 협력…유커 모신다

‘글로벌 면세 활성화’ 위한 교류 및 협력 확대

유통입력 :2025/06/18 09:34

신라면세점이 중국여유그룹(China Tourism Group, CTG)과 협력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19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중국여유그룹 경영진과 글로벌 면세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교류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회동에는 중국여유그룹 류쿤(Liu Kun) 부총장, 장리쥔(Zhang lijun) 부총경리, 요우청(You cheng) 연구원장, 왕옌광 (Wang yanguang) 부총경리 및 호텔신라 김준환 TR부문장(부사장), 김보연 TR부문 마케팅팀장(상무), 윤재필 TR부문 국내영업팀장(상무)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지난 2023년 한국행 첫 중국 패키지 단체 관광객이 서울시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환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호텔신라)

중국여유그룹은 4대 핵심 사업인 ▲여행 서비스 ▲여행 상품 및 채널 ▲여행 자원 및 시설 ▲여행 금융을 중심으로 다각화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자회사인 중국면세점그룹(China Duty Free Group, CDFG)은 1984년 설립된 세계 최대 면세 기업이다.

관련기사

이번 교류는 글로벌 면세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위한 것이다. 중국여유그룹에서는 한국 면세 업계의 발전 현황과 운영에 대해 답사하고 양사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 전용 쇼핑 환경 재정비와 특화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시내면세점의 단체 관광객 허브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면서 “오는 3분기부터 방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