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오징어 초무침 맛 나는 ‘더미식 오징어 초빔면’ 출시

면발과 새콤한 양념장, 동결건조 오징어 건더기 특징

유통입력 :2025/06/16 10:21

하림이 오징어 초무침을 떠올리게 하는 신제품 비빔면 ‘더미식 오징어 초빔면’을 출시했다. ‘오징어라면’에 이어 오징어를 주재료로 삼은 두 번째 제품이다.

더미식 오징어 초빔면은 면발과 새콤한 양념장, 동결건조 오징어 건더기를 특징으로 한다. 

양념장은 육수와 볶은 고추, 동치미 국물을 베이스로 사과, 매실, 배, 양파, 마늘, 고추 등 6가지 과채를 배합해 만들었다. 기존 제품보다 과일 함량을 늘려 상큼한 단맛을 강화했다.

신제품 더미식 오징어 초빔면. (사진=하림산업)

면은 일반 물이 아닌 육수로 반죽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고, 분홍색을 입혀 시각적 요소도 더했다. 건더기에는 오징어와 오징어 어묵이 포함돼 씹는 식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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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식은 비빔면 라인업을 확대해오고 있다. 2023년 3월 첫 비빔면을 출시한 이후 같은 해 6월 메밀비빔면, 7월 한정판으로 ‘맵싹한맛’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올해 5월부터 다시 생산되고 있다. 주요 대형마트 3사에서 비빔면 성수기였던 지난해 7~8월 기준 매출 순위 3위와 6위에 오른 바 있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오징어 초빔면은 올해 첫 비빔면 신제품으로, 새콤하고 감칠맛 나는 비빔면을 제안하고자 개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