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제조 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공식 인정받으며 제조업 AI 자율화에 박차를 가한다.
비아이매트릭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한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 자율화를 확산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다. 제조공정에 AI와 로봇, 스마트 장비를 적용해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래 AI 자율제조 전문기업으로 명명됐으나 산업 전반으로 AI 수요가 확대되면서 올해부터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사업에 AI 기반 SCM 솔루션 'M4PLAN'을 통해 응모해 높은 기술력과 현장 실적을 인정받았다. 'M4PLAN'은 제조 현장의 모니터링부터 예측, 계획, 최적화, 스케줄링까지 전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수행하는 자율 제조 운영 시스템이다.
회사는 전자, 철강, 화학,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별 프로젝트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직무별 시나리오를 반영한 AI 모델 학습 및 시뮬레이션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비아이매트릭스의 기술력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과 사업 실적, 산업별 특화 대응 역량 등에서 종합적인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약 180여 개 AI 전문기업이 신청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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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선정 기업에는 정부의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등 관련 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홍보, 금융, 컨설팅, 포상 등 다양한 후속 혜택도 제공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러한 후속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관리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산업별 특화 시나리오와 연동 가능한 AI 에이전트 모듈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AI 자율제조 모델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