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셰프' 열풍…가전업계도 주목

유명 세프와 온·오프라인 협업…브랜드 경험 확대

홈&모바일입력 :2025/06/07 16:34

지난해부터 불고 있는 '셰프' 열풍이 여전히 거세다. 셰프들의 인기에 힘입어 주방·가전 업계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이들과 협업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흑백요리사'와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 방송에서 인기를 모은 셰프들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거나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쿠킹클래스를 개최하거나 요리 과정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셰프 안성재’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스마트카라 블레이드X (사진=스마트카라)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유튜브 '셰프 안성재'와 함께 5L 대용량 제품 '블레이드X'를 소개했다. 유튜브 '셰프 안성재' 채널에는 4인 가족을 위한 주방 필수템으로 스마트카라 블레이드X가 등장했다.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요리 중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직접 스마트카라로 처리하는 모습과 함께 실제 5년 간의 스마트카라 제품 사용 후기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오세득 셰프는 유튜브 채널 '오세득템'을 통해 제니퍼룸의 '멀티 그릴 프로'를 활용한 스테이크 솥밥 레시피를 선보였다.

제니퍼룸 '멀티 그릴 프로' (사진=제니퍼룸)

오세득 셰프는 직접 요리를 진행하며 음식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정밀 온도 조절 기능, 뛰어난 세라믹 코팅 내구성 등 멀티 그릴 프로의 우수한 조리 성능을 강조했다.

또한 요리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전골 팬과 그릴 팬, 5가지 오토메뉴 등 제품의 편리한 사용성도 함께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인기 셰프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협업 사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배경준 셰프와 함께 쿠킹클래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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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쿠킹 가전 홈 파인다이닝 쿠킹클래스 (사진=LG전자)

LG전자 앰버서더를 비롯한 리빙·쿠킹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LG 쿠킹 가전 홈 파인다이닝 쿠킹클래스'는 인덕션, 광파오븐 등 LG 디오스의 쿠킹 가전들을 소개하고, 해당 제품으로 홈 파인다이닝 메뉴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쿠킹클래스 메뉴인 '버섯 마데이라 소스를 곁들인 채끝 스테이크'는 행사 참석자들의 숏폼 영상 등 다양한 SNS 콘텐츠로 제작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